중국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내수 확대 조치에 나선 가운데 중국 시장 내에서 한국제품이 중국, 일본 등 주요 경쟁국보다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간한 ‘중국 바이어가 본 한국 소비제품 경쟁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바이어들은 자국 시장 내 한국의 주된 경쟁 대상으로 일본(49.3%)과 중국(33.3%)을 꼽았다. 특히 한국제품은 일본산 대비 품질(26.5%), 중국산 대비 가격(51.1%)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이후 매번 본선무대에 올랐던 한국 남자축구가 이번에 10회 연속 본선진출이 무산돼 '충격'을 안겨준 것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사과문을 발표했다.협회는 26일 오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디."며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축구협회는 "축구 대표팀을
우리카드는 26일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지난 1월~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된 바 있다"고 밝혔다.우리카드측은 "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이며,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우리카드 관계자는 "해당 3가지 정보 외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우리카드측은 "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채널을 통해 인지되어 즉각 자체 감사를 통해
영화계 단체들이 모여 만든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 연대'가 문화체육관광부측에 현재 직무대행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정상화를 위한 영화인 성명서를 발표했다.영화계 단체 18곳이 모여 결성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이하 영화인연대)는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정상화를 위한 영화인 성명서'를 통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장기간 수장인 위원장을 뽑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파행을 겪고 있다."며 "9인 위원 중 2인의 임기가 지난 1월 8일 종료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25일 아워홈 및 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이 청구한 임시주총 안건에는 지난 주총에서 선임이 불발된 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황광일 전 중국남경법인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전 부회장 본인 선임의 건이 포함되어 있다.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총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는 구미현씨와 그의 남편 이영열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시켰다.반면 현재 아워홈을 이끄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은 모두 부결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 의제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제한과 채상병 특검 등을 제기하자 국민의 힘이 즉각적인 반박의 입장을 냈더.김민수 국민의 힘 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그간 여덟 차례나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했다."며 "표면적으로 회담 요청의 목적은 늘 국민과 민생이었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돌보라는 민의를 준엄하게 받들며, 절박한 심정으로 협치의 길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그럼에도 민주당은 민생이 아닌, 정쟁과 당리당략을 계산하는 모습만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배대위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4월 30일 하루동안 응급 중증 입원환자등을 제외한 진료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의료중단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방재승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제 총회는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 서울대 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대통령실에서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 임명을 직접 발표했다.이날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은 "소통과 친화력이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라며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할 분"이라고 소개했다;또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 힘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정계에서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등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줄 것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이번 주에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위원회는 민간위원장과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중 민간위원은 의료계를 포함해 수요자 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 각층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조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필수의료 중점 투자방향 등 의료개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지지울이 최근 23%를 기록한 것에 대해 지난 19일 CBS유튜브채널 '노컷-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3%는 들여다보면 질적으로 굉장히 않좋다"며 "화이트칼라냐 블루칼라냐 가정주부층이냐 무직은퇴층이냐 갤럽조사가 그걸 조사한다"며 "윤 대통령의 지지층이 가정주부와 무직 은퇴층으로 좁혀졌다는 걸 의미한다"며 "60대 중반 이후로는 대부분 은퇴하신 분들이나 사회활동을 안하시는 분들"이라며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이거나 장사를 하시는 분들 이분들이 다 욕하고 있는 거다"고 발언한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2025학년도 의대입학 정원 동결을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의대 증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21일 발표했다.KAMC는 이날 호소문에서 "2025학년도 입학정원 동결: 전공의와 학생들의 복귀, 2025학년도 입학 전형 일정을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동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장했다.이어 "의료계와의 협의체 구성 및 후속논의로 2026학년도 이후 입학정원의 과학적 산출과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단독 회동이 다음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 및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의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3시 30분부터 4분여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통화를 가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이재명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에게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올해 의대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선 한 총리는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월 말까지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이는 현재 코로나18 위기 3단계인 '경계'에서 두단계 하향전환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이 기존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한층 더 완화된다. 또한,그동안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으나, 5월 1일부터 '권고'로 전환된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의협 비상대책위가 "어제 대통령께서 총선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한 내용에서 현재의 의정대치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 기자회견에서 "어제 총선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입장발표내용에서 현재 의정대치상황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었다는 점은 안타까웠다"며 "현재의 상황이 단순히 의료개혁을 언급하고 합리적 의견에 더 귀 기울이겠다는 단순한 표현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둘째도 민생,셋째도 민생"이라며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이유"라고 말했다.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윤
의대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대해 사직한 전공의 1,360명이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한다.이들은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저는 분당 차병원 전공의 대표였던 정근영"이라며 '전공의 대표였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이미 전공의로서 사직서를 제출했고 더이상은 제가 전공의 신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저
이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약 300기의 드론(무인기)과 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다수의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공격을 이스라엘은 별다른 큰 피해없이 공격을 방어했다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15일 이란공격에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은 지난 1일 발생한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이다.이번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강행으로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데일리펜뉴스=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4.10 총선결과와 관련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들을 철회하고 의대증원 절차를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12일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대한민국의료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재검토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비대위는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안을 발표했을때 해당 정책추진의 명분은 바로 국민찬성 여론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개표가 완료된 11일 오전 현재 지역구에서 161석,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175석을 차지했다.이어 조국혁신당은 12명 개혁신당 3명, 새로운 미래 1명,진보당 1명의 당선자를 냈다.지역구 개표결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161석,국민의 힘 90석, 새로운 미래 1석, 개혁신당1석,진보당 1석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가 있는 녹색정의당은 0석으로 집계됐다.반면 여당인 국민의 힘은 지역구 90석,비례정당 국민의 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치면서